안녕하세요. 심심할 때 요리하는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매콤한 해물찜 대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새우 콩나물찜을 소개해드릴게요.
<재료준비>
굴소스, 맛술, 고춧가루, 마늘, 진간장, 액젓, 후추, 통깨, 설탕, 양파, 대파, 칵테일 새우, 감자전분가루, 콩나물, 청양고추
토요일 저녁에 갑자기 해물찜이 먹고 싶어 쿠팡 새벽배송을 알아봤는데요.
찜요리에 필요한 감자전분, 칵테일새우, 굴소스를 주문했습니다.
칵테일 새우 크기가 파스타나 찜요리에 사용하기에 적합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콩나물은 코스트코에서 엄마가 사오신건데 오래 끓여도 아삭하니 맛있었어요.
나머지 재료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걸로 준비했습니다.
새우와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저희 집은 따로 계량스푼은 없어서 숟가락을 이용하겠습니다.
<소스 만들기>
굴소스1, 맛술 2.5, 고춧가루 5, 진간장 2, 액젓 1, 설탕 1 , 전분가루 1, 후추 조금, 물 조금
액젓은 까나리나 멸치 상관없이 취향껏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참고로 까나리 액젓을 사용했어요.
< 채소 손질 >
양파 1개, 대파 조금,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한 숟가락 정도, 쪽파(비주얼 담당, 생략가능), 콩나물 400g
재료 모두 준비되었으니 요리하러 가보겠습니다.
식용유 두르고 대파와 칵테일새우, 마늘 먼저 넣어서 볶아주세요.
양파의 식감이 별로 없는 걸 원하시면 처음에 다 넣고 식감 좀 있는 걸 선호하신다면 볶다가 새우를 어느 정도 익힌 후 넣으시면 됩니다.
채소는 많이 넣었다는 생각을 해도 숨이 죽어 양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채소 사랑하시는 분들은 취향껏 양파와 대파를 더 넣으시면 됩니다.
채소가 어느 정도 숨이 죽었다고 생각이 들 때 씻어둔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그 위에 만들어둔 소스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진 마늘은 먼저 볶으셔도 되고 소스에 섞어서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일 때까지 신나게 볶으시면 됩니다.
거의 불 끄기 직전 청양고추와 쪽파를 넣어 비주얼을 살려주세요.
한 번 볶아내면 새우 콩나물찜 뚝딱 간단하죠?
여기서 참기름 한 바퀴 둘러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안 넣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예쁜 그릇에 한가득 담아 통깨 솔솔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흰쌀밥에 매콤 달콤한 새우콩나물찜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단일메뉴로 만들어봤지만 가성비 집들이 음식으로도 적극 추천드려요.
저는 다음에 다른 해물도 넣어서 만들어 보려 합니다.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게 드세요~